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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한없이 강하다는 것이다

햇살이 | 06.02 | 조회 50 | 좋아요 0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부족하다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우리가 한없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우리의 어둠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빛입니다.


Our deepest fear is not that we are inadequate.

Our deepest fear is that we are powerful beyond measure.

It is our light, not our darkness, that most frightens us.


영화 「코치 카터(Coach Carter, 2005)」 — 감독 토머스 카터(Thomas Carter), 새뮤얼 L. 잭슨이 분한 실존 농구 코치 켄 카터(Ken Carter)의 이야기. 이 대사는 작중 문제아였던 선수 티모 크루즈(Timo Cruz, 릭 곤잘레스 분)가 영화 후반 텅 빈 체육관에서 낭송한다. 원전은 마리안 윌리엄슨(Marianne Williamson)의 1992년 저서 『A Return to Love』의 구절이다(넬슨 만델라 취임사라는 통설은 오귀속).


「상황」 학업과 규율을 앞세운 켄 카터 코치는 선수들에게 늘 "너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무엇이냐"고 묻곤 했다. 사촌을 거리의 총격으로 잃고 한때 팀을 떠났던 크루즈는 다시 코트로 돌아와, 코치의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이 구절을 또박또박 낭송한다. 거리에서 가장 거칠게 굴던 청년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고요한 고백이기에 더 깊은 울림을 남긴다.


「의미」 우리가 진짜로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모자람이 아니라, 자신이 빛날 수 있다는 가능성 그 자체다. 스스로를 작게 움츠리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기 안의 빛을 인정하고 펼칠 때 비로소 곁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용기를 건넨다는 가르침이다.


「코치 카터」는 1999년 실제로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패 농구팀을 출전 정지시킨 캘리포니아 리치먼드 고교 코치 켄 카터의 실화를 옮긴 2005년 스포츠 드라마다. 토머스 카터가 연출했고, 새뮤얼 L. 잭슨이 원칙을 굽히지 않는 코치 켄 카터를 연기했다(채닝 테이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 내내 카터는 선수들에게 "너의 가장 깊은 두려움은 무엇이냐"고 거듭 묻는다. 영화 후반, 카터가 굳게 닫혔던 체육관 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농구 대신 공부에 몰두하던 선수들과 마주하는 장면에서, 크루즈(릭 곤잘레스 분)가 일어서서 코치의 그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이 구절을 천천히 읊는다. 카터가 던졌던 질문이 한 청년의 자기 선언으로 되돌아오는 이 장면은, 팀이 걸어온 여정이 농구가 아니라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었음을 압축해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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