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명대사

좋은 아침, 혹시 다시 못 볼지 모르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그리고 좋은 밤 되세요

너구리 | 06.02 | 조회 66 | 좋아요 0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다시 못 볼지 모르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그리고 좋은 밤 되세요.


Good morning,

and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영화 「트루먼 쇼(The Truman Show, 1998)」 — 감독 피터 위어(Peter Weir), 각본 앤드루 니콜(Andrew Niccol), 짐 캐리(Jim Carrey) 분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Truman Burbank)가 매일 이웃에게 건네는 인사이자 작품의 상징적 대사. 영화 후반 트루먼이 거대한 세트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로도 쓰인다.


「상황」 트루먼이 매일 아침 집을 나서며 이웃들에게 환하게 건네는 인사다. 그는 자신의 일상이 거대한 방송 세트 안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저 다정한 평범한 사람으로 하루를 연다. 영화의 마지막, 진실을 알게 된 그가 세트를 떠나는 순간 같은 인사를 다시 남기는데, 그제야 이 말은 전혀 다른 무게를 갖는다.


「의미」 가벼운 농담처럼 들리던 인사가 사실은 모든 만남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자각을 품고 있다. 매 순간을 작별처럼, 그래서 더 따뜻하게 대하라는 태도가 담겨 있다. 짧은 인사 하나에도 진심을 다해 건넨다면, 우리가 무심히 흘려보내는 평범한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인사가 된다. 트루먼이 끝내 자유를 향해 문을 열고 나가며 남기는 이 말은, 두려움 너머의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의 의연한 작별이기도 하다.


「트루먼 쇼」는 한 남자의 인생 전체가 본인만 모른 채 거대한 리얼리티 방송으로 송출된다는 설정의 1998년 영화로, 미디어와 현실의 경계를 묻는 작품으로 꼽힌다. 감독은 피터 위어, 각본은 앤드루 니콜이 맡았다.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는 짐 캐리가 연기했다. 이 대사는 트루먼이 매일 출근길에 동네 이웃에게 손을 흔들며 건네는 단골 인사로 영화 곳곳에 반복 등장해 그의 밝고 다정한 성격을 각인시킨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세상이 거짓이었음을 깨달은 트루먼이 폭풍을 뚫고 세트 끝 계단을 올라 출구 문 앞에 선다. 그는 자신을 지켜보던 수많은 시청자를 향해 마지막으로 이 인사를 건네고는, 가볍게 인사하듯 몸을 숙인 뒤 어둠 속 문 너머 진짜 세계로 걸어 들어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대사는 짐 캐리의 애드리브에서 출발해 영화의 상징이 되었다.


85959ae1-4b7b-4a4c-9aa2-f976be26cf53.png


68705814-b47c-4b3a-b1d5-2eb083bcb643.jpg


78eebb75-d0de-415d-a5e3-d582bccdddfc.jp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