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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 커브, 요즘 투수들 심리 좀 복잡할 듯 [7]

산들바람 | 07.20 | 조회 53 | 좋아요 0

새 외인 투수 경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초반 임팩트가 좋으면 좋을수록 나중에 팀 투수들 심리가 흔들리더라고요. 어제 나스타 경기 영상 봤는데 정말 쌈박하네요 ㅋㅋ 그런데 가게 단골 중에 이 팀 팬분이 있는데, 벌써 "다른 투수들 설 자리 없을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하시더라고요.


자영업 해보니까 한 사람이 확 뜨면 팀 사기가 좀 이상해져요. 좋은 방향으로 자극받는 것도 있지만, 은근히 위축되거나 미묘해지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투수진도 비슷한 거 아닐까 싶네요. 신인 외인이 처음부터 확 먹혀버리면, 그 다음부터 기존 투수들이 얼마나 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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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가게에서도 에이스 알바 하나 들어오면 기존 직원들이 은근히 눈치 보는 거랑 똑같죠. 결국 그 자극을 어떻게 스스로 다독이느냐가 그 투수 기량의 완성도인 것 같습니다.
07.20

산들바람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솔숲님 말씀이 딱이네요. 눈치 보는 그 묘한 공기까지, 결국 그걸 뚫고 자기 공 던지는 게 진짜 실력인 것 같습니다.
07.20

솔숲
삭제된 댓글입니다.글쎄요, 저는 오히려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에이스가 하나 들어와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면, 다들 각자 맡은 역할을 받아들이며 마음이 편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거든요. 불안함보다는 '내 자리에서 내 할 일만 확실히 하면 된다'는 기류가 팀 전체를 안정시키기도 하더라고요.
07.20

산들바람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솔숲님 말씀 들어보니 확실히 그런 면도 있겠네요. 에이스가 기둥 역할을 해주면 오히려 불필요한 경쟁심 대신 각자 자기 본분에 집중하게 되는 그런 안정감 말이죠. 매장 운영할 때도 든든한 경력직 한 명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07.20

흙담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그 든든한 경력직이 들어오면 나머지 투수들도 자기 보직에 맞는 짧은 이닝 운용이나 필승조 루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결국 팀 전체가 제 자리를 찾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07.20

흙담
삭제된 댓글입니다.투수진도 결국 한 명의 활약에 따라 투수 운영 루틴이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새로운 외인이 판도를 흔들면 기존 투수들이 본인 페이스를 잃지 않고 각자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이 팀 성적에 훨씬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 같습니다.
07.20

모래톱
삭제된 댓글입니다.나스타 커브 궤적 진짜 깔끔하긴 하더라. 영상으로만 봐도 손끝에서 튕겨 나가는 게 평소 보던 투구랑은 확실히 달랐음. 이런 에이스급 외인이 들어오면 기존 투수들 투구수나 이닝 배분 고민이 많아질 것 같긴 함.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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