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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보다 적응이 먼저 [2]

솔숲 | 07.07 | 조회 53 | 좋아요 0

마감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다 보면, 노히트 이야기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노히트 자체가 대단한 건 맞는데, 제 눈에는 “상대가 적응하기 전에 끝낸” 쪽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투수라도 첫 등판 때 구종을 먼저 가져가느냐, 투수의 리듬을 먼저 찾느냐에 따라 리그 적응 속도가 갈리더라고요.

저도 가게에서 직원들 손발 맞출 때, 메뉴 기술보다 동선이랑 타이밍을 먼저 맞추면 경기력이 올라가던 기억이 있어서요.

그래서 전 요즘 중계 켜기 전에 TV 음량을 딱 한 단계 낮춰두고 봅니다.

조용히 봐야 투수 교체 타이밍이랑, 결정구 나오기 직전의 ‘자세 변화’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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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삭제된 댓글입니다.음량 낮추는 거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근데 저는 동선이랑 타이밍 맞추는 게 먼저라는 말엔 조금 생각이 달라요. 결국 팀 분위기가 쳐지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기술이나 적응보다는 일단 선수들이든 직원들이든 기 좀 살려주는 게 제일 어렵고도 중요한 것 같아요.
07.07

솔숲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확실히 사람 기 살려주는 게 제일 어렵지요. 산들바람님은 직원들 사기 챙겨주실 때 주로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띄우시는 편인가요?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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