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홈에서 100만 관중 넘겼다는 얘기 들으니 대단하긴 한데, 제 체감은 좀 달랐습니다.
대전에서 가게 마감하고 벤치 앉아 보면, 사람 수가 늘어도 결국 눈에 띄는 건 ‘초반부터 같이 호흡하는 분위기’더군요.
특히 우리 같은 자영업은 주말만 되면 손님들이 더 얹혀서, 경기 시작 전부터 “오늘 누가 던져요?” 같은 말이 늘어요.
그래서 저한텐 관중 숫자보다도, 구장 안에서 실책 한 번 나오면 바로 야단 치는 그 템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관중이 늘면 선수들도 덜 흔들리긴 하겠죠. 제 가게에서도 손님들이 분위기 타면 직원들 손발이 더 맞아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