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에 기준금리 올렸다고 난리인데, 은행이 선제로 대출 한도를 줄였다는 얘기들이 보이네요.
제 경험상 금리 올라가는 시점이 아니라 금리 인상 직후 한 2~3주 사이에 은행이 먼저 움직입니다.
예전에 기준금리 2.5%일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벌써 보유 고객 대출 상담 톤이 많이 달라졌거든요.
정책금리와 실제 대출 시장은 시차가 있는 게 맞는데, 요즘엔 그 시차가 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정부가 금리 올린다는 신호만 나와도 은행들이 미리 선수를 치는 거죠.
수익형 보유자 입장에선 금리 상승보다 '대출 접근성 악화'가 더 무섭습니다.
공실 났을 때 현금흐름을 버티려고 추가 대출 고려하는 건데, 그게 여의찮으면 매물을 내야 하거든요.
금리는 시장이 정하는 거지만, 대출 문턱은 은행 기준이라서 더 불예측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