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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라누스 — 추방된 영웅, 어머니의 호소로 자기 군대를 돌린 자 (로마)

멍뭉이 | 05.29 | 조회 35 | 좋아요 0

코리올라누스(Gnaeus Marcius Coriolanus, 기원전 5세기)는 로마 신화·역사 위대한 영웅이었지만 평민과의 갈등으로 추방된 후 적국 군대를 이끌고 로마를 공격하려다 자기 어머니의 호소에 그 군대를 돌린 가장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코리올라누스(Coriolanus, 1608)"가 그의 신화를 다룬 가장 유명한 후대 작품이며, 자존심과 어머니 사랑의 충돌의 보편적 원형입니다.


1. 정체성 — 자존심과 어머니 사랑의 영웅

코리올라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가장 양면적 영웅으로, 위대한 군사적 영광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존심으로 추방되어 적국으로 망명한 가장 비극적 인물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자기 어머니의 호소에 자기 군대를 — 자기 정치적 복수의 가장 큰 기회 — 돌린 가장 시적인 영웅의 결말을 가집니다.


2. 출생·계보 — 마르키우스 가문

본명이 그나이우스 마르키우스(Gnaeus Marcius)였고, 청년 시절 코리올리(Corioli) 도시 정복으로 "코리올라누스(Coriolanus, "코리올리의 자")"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아내 비르길리아(Virgilia)와의 사이에 어린 아들이 있었고, 어머니 베투리아(Veturia)가 그의 평생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3. 코리올리 정복 — 영광스러운 첫 활약

청년 시절 그가 적 도시 코리올리를 — 거의 혼자 — 정복했고, 그 영광으로 "코리올라누스"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가 자기 군대보다 먼저 적 도시 성벽에 올라 — 가장 영웅적인 — 적군을 격파한 가장 큰 군사적 활약이었습니다.

그 후 가장 사랑받는 군사적 영웅이 되었지만, 동시에 자기 자존심이 너무 강해 평민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4. 평민과의 갈등·추방 — 자존심의 비극

코리올라누스가 집정관 출마를 시도했지만, 그가 평민에게 거만한 태도로 표를 빌어 거절당했습니다. 그가 격분해 평민의 곡식 분배 제도를 폐지하라 주장했고, 평민들이 그것을 반역으로 보아 그를 추방했습니다.

추방된 코리올라누스가 분노로 적국 — 볼스키(Volsci)족 — 에게 망명했고, 자기 옛 적의 장군이 되어 로마를 정복하러 거대한 군대를 이끌고 돌아왔습니다. 가장 큰 배신이었습니다.


5. 어머니의 호소·결말 — 자기 죽음

코리올라누스의 군대가 로마 성문 앞에 도착했을 때, 로마 원로원이 모든 사절단 — 집정관·신관 — 을 보냈지만 그가 모두 거절했습니다. 마지막에 그의 어머니 베투리아·아내 비르길리아·어린 아들이 직접 그를 만나러 갔습니다.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외쳤습니다. "내가 너의 어머니인지 아니면 적의 어머니인지! 네가 로마를 공격하려면 먼저 너의 어머니의 시체를 밟아야 한다!" 그 한 마디에 코리올라누스가 무너졌고, 군대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으로 그가 볼스키족에게 배신자로 처형되었습니다.


★ 신의 이야기

코리올라누스 신화의 정점이 그의 어머니 베투리아(Veturia)의 호소 장면입니다. 추방된 코리올라누스가 자기 옛 적 볼스키(Volsci)족에게 망명해 — 그들에게 자기 군사적 천재성을 인정받아 — 빠르게 볼스키 군의 총사령관이 되었습니다. 그가 자기 옛 조국 로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거대한 볼스키 군대를 모집해 — 자기 옛 부하들도 자기와 함께 따라간 — 로마로 진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군대가 너무도 강력해 — 그가 모든 군사 전술을 알았기에 — 빠른 속도로 로마 외곽의 모든 동맹 도시를 정복했고, 마침내 로마 시 자체의 성문 앞 5마일까지 도착했습니다. 로마 시민들이 가장 큰 공포에 빠졌습니다. 자기들의 옛 가장 위대한 영웅이 이제 자기들을 멸망시키러 온 것이었습니다.

로마 원로원이 가장 큰 사절단 — 집정관·원로원 의원들·신관들 — 을 차례로 보냈지만, 코리올라누스가 모두 차갑게 거절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추방했다, 이제 너희는 나의 칼을 받을 것이다." 그가 다음 날 새벽 공격을 시작하기로 결정했고, 로마가 멸망 직전이었습니다.

그 결정적 밤, 한 가지 마지막 시도가 있었습니다. 한 베스타 처녀 — 가장 신성한 — 가 코리올라누스의 어머니 베투리아(Veturia)에게 가서 절박하게 부탁했습니다. "오 베투리아여, 당신만이 그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아들에게 가서 호소해 주십시오!" 베투리아가 자기 며느리 비르길리아(Virgilia, 코리올라누스의 아내)와 어린 손자를 데리고 — 다른 로마 부인들 무수히 함께 — 코리올라누스의 진영으로 행진했습니다.

코리올라누스가 어머니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 처음에는 — 자기 검을 들고 거부하려 했습니다. "안 된다, 어떤 호소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그의 거대한 진영 한가운데 — 모든 볼스키 병사들이 보는 자리에서 — 자기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의례적 모욕이었습니다 — 늙은 어머니가 자기 아들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로마 가족 관계에서 가장 큰 신성모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코리올라누스가 즉시 자기 검을 떨어뜨리고 어머니를 들어올리려 했지만, 베투리아가 거부하며 외쳤습니다. "잠시! 내가 일어나기 전에 너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 너의 어머니인가, 아니면 너의 적의 어머니인가? 너의 아내가 너의 아내인가, 아니면 너의 적의 아내인가? 너의 아들이 너의 아들인가, 아니면 너의 적의 아들인가?"

그 한 마디가 코리올라누스의 모든 분노를 무너뜨렸습니다. 그가 답을 못 했고, 어머니가 계속 외쳤습니다. "만약 네가 로마를 공격한다면, 너는 먼저 너의 어머니의 시체를 밟아야 한다. 만약 네가 로마를 구한다면, 너는 너의 모든 군사적 영광을 잃을 것이다. 너는 어느 쪽도 좋을 수 없는 운명에 빠졌다 — 그것이 나의 자식의 운명이다."

코리올라누스가 한참 침묵한 후 마침내 무릎을 꿇고 어머니를 끌어안았습니다. 그가 한 마디 — 자기 죽음을 예언하는 — 를 외쳤습니다. "오 어머니, 당신이 로마를 구했지만 — 동시에 — 당신의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가 즉시 모든 볼스키 군대에게 후퇴 명령을 내렸고, 군대 전체가 — 한 마디 명령으로 — 로마에서 멀어졌습니다.

로마가 구원되었지만 — 코리올라누스의 어머니의 한 호소로 — 코리올라누스 자신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가 볼스키 진영으로 돌아갔을 때 볼스키 지도자 툴루스 아우피디우스(Tullus Aufidius) — 그를 처음 환영한 — 가 격분해 그를 배신자로 고발했고, 볼스키 의회가 그를 처형하라 명령했습니다. 코리올라누스가 자기 옛 동맹들에 의해 — 자기 칼을 빼지도 않고 — 잔혹하게 살해되었습니다.

이 신화가 로마 종교사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카밀루스의 영웅적 행동의 자리 옆에 — 베투리아와 다른 로마 부인들이 코리올라누스를 만난 자리에 — "여성의 운명(Fortuna Muliebris)" 신전이 봉헌되어, 가장 위대한 여성들의 행동을 영원히 기념했습니다. 한 어머니의 한 호소가 한 도시의 멸망을 막고 한 영웅의 죽음을 부른 가장 시적인 로마 신화이며, 1600년 후 셰익스피어가 그것을 다시 비극으로 만들어 — 그의 마지막 비극 "코리올라누스(1608)" — 인류 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코리올라누스는 로마 신화 추방된 영웅이자, 자기 어머니의 한 호소에 자기 군대를 돌려 자기 죽음을 자초한 가장 비극적인 자존심과 어머니 사랑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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