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신의 계보

발키리 — 죽음의 선택자, 오딘의 12 여전사 (북유럽)

멍뭉이 | 05.29 | 조회 16 | 좋아요 0

발키리(Valkyrjur, "전사자를 선택하는 자")는 북유럽 신화 오딘의 12명 여전사·시녀로, 매 전쟁마다 전장 위를 말 타고 날아 누가 죽을지·누가 발할라로 갈지 선택하는 가장 신성한 죽음의 여신들입니다.

바그너 오페라 "발키리의 비행(Ride of the Valkyries, 1856)"이 가장 유명한 후대 작품이며,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의 헬리콥터 공격 장면 음악으로 클래식 사상 가장 자주 인용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1. 정체성 — 죽음의 선택자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에서 매 전쟁의 전장 위를 말 타고 날아다니며 어느 전사가 죽을지·어느 전사가 발할라로 갈지 선택하는 가장 강력한 죽음의 여신들입니다.

12명이 정원이며 — 일부 전승에서 9명·13명 — 각자 자기 이름·말·창·방패를 가지고 있고, 오딘의 직접 명령으로 매 전쟁의 결과를 결정합니다.


2. 12명의 이름 — 옛 노르드 시

옛 노르드 시 "그림니르의 노래(Grímnismál)"에 발키리 12명의 이름이 줄지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흐리스트(Hrist)·미스트(Mist)·헤르피요투르(Herfjötur)·고르(Göll)·게이르스코굴(Geirskögul)·란드그리드(Randgríðr)·라드그리드(Ráðgríðr)·레긴레이프(Reginleif)·헬드라(Hildr)·트루드(Þrúðr)·흘로크(Hlökk)·스코굴(Skögul).

각 이름이 전쟁·전사·창·방패와 관련된 의미를 가지며, 사실상 발키리 전체가 전쟁의 다양한 측면 — 분노·기쁨·심판·용기 — 의 의인화입니다.


3. 전장의 일상 — 죽음의 선택

매 전쟁이 시작되면 발키리들이 자기 신성한 말 — 우주를 날 수 있는 — 을 타고 전장 위로 날아왔습니다. 그들이 보이지 않게 전장 위를 떠다니며 모든 전사를 자세히 살펴, 누가 가장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지 결정했습니다.

그들이 한 전사를 가리키면 그 전사가 그 전투에서 영광스럽게 죽었고, 그 영혼이 발키리에게 이끌려 발할라로 올라갔습니다. 사실상 모든 전쟁의 죽음·생존이 그들의 직접 결정이었습니다.


4. 발할라의 시녀 — 영원한 잔치

죽은 전사가 발할라에 도착하면 발키리들이 가장 큰 환영을 했습니다. 그들이 거대한 황금 잔으로 신성한 꿀술 — 헤이드룬 염소의 무한한 젖에서 — 을 떠 영웅들에게 따라주었고, 영원한 잔치의 시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단순한 시녀가 아니라 가장 위엄 있는 여전사들이며, 영웅들이 그들에게 자기 평생 영광스러운 죽음의 시를 노래해주었습니다.


5. 후대 영향 — 바그너·지옥의 묵시록

바그너 오페라 반지의 두 번째 부분 "발키리(Die Walküre, 1856)"가 그들의 가장 유명한 후대 작품이며, 그 오페라의 한 부분 "발키리의 비행(Ride of the Valkyries)"이 클래식 음악 사상 가장 친숙한 멜로디 중 하나입니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에서 미군 헬리콥터 부대가 베트남 마을을 공격하며 그 음악을 큰 스피커로 틀어 — 죽음을 선택하는 발키리의 도착처럼 —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장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신의 이야기

발키리의 가장 강력한 무대 등장이 19세기 바그너의 오페라 반지에서입니다. 1854년 작곡 시작·1876년 첫 공연된 바그너의 거대한 4부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의 두 번째 부분이 "발키리(Die Walküre, "발키리들")"였습니다. 그 오페라 3막 첫 장면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 "발키리의 비행(Ride of the Valkyries)" — 이 시작됩니다.

오페라 무대 위에 거대한 산 정상이 펼쳐져 있고, 음악이 폭풍처럼 격렬하게 시작됩니다. 큰 호른과 트럼펫이 갈수록 더 빠르게·더 강하게 우주적 멜로디를 연주하고, 그 사이에 8명의 발키리가 각자 자기 신마를 타고 — 무대 천장에서 와이어로 — 한 명씩 무대 위로 날아 내려옵니다. 각 발키리가 손에 자기 죽은 영웅 — 자기가 그 전투에서 선택해 발할라로 데려갈 — 의 시체를 들고 있습니다.

발키리들이 한 명씩 도착해 큰 소리로 외칩니다. "헤이아하! 헤이아하!(Hojotoho! Hojotoho!)" 그것이 그들의 신비한 외침으로, 죽음을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소리였습니다. 8명이 모두 모인 후 그들이 함께 자기들이 그날 선택한 영웅들을 발할라로 데려가기 위해 마지막 음악적 절정 — 모든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폭발적 화음 — 으로 끝납니다.

이 음악이 너무도 강력해 — 8분 동안의 거대한 음악적 폭발 — 오페라 역사상 가장 친숙한 멜로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후대 영향이 1979년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에서 일어났습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그 영화의 한 결정적 장면에서, 미군 헬리콥터 기병대 — 킬고어 중령(로버트 듀발 역)이 지휘하는 — 가 베트남의 한 평화로운 어촌 마을을 새벽에 공격합니다.

킬고어가 자기 헬리콥터 함대의 큰 외부 스피커로 바그너의 "발키리의 비행"을 최대 볼륨으로 틀라 명령합니다. 그 이유 — "음악이 우리에게 권능을 주고, 적에게 공포를 준다, 적들이 바그너를 사랑한다" — 가 가장 무서운 영화적 아이러니였습니다. 헬리콥터 부대가 음악과 함께 베트남 마을로 다가가는 광경 — 새벽 안개 속에서 큰 음악이 점점 커지며 — 이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각·청각적 장면 중 하나입니다.

장면의 시각적 비유가 너무도 명확합니다. 미군 헬리콥터 = 발키리의 신마, 미군 병사 = 죽음의 선택자, 베트남 마을 = 발할라로 데려갈 영혼을 고르는 전장. 그러나 가장 어두운 아이러니는 발키리가 죽은 영웅을 영광스러운 발할라로 데려가는 데 반해, 미군이 무고한 베트남 마을 사람들을 — 어린이·여인·노인 포함 — 무차별 살상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신화적 음악이 한 전쟁의 가장 잔혹한 모습의 시각적 화신이 된 가장 강력한 영화적 신화 사용입니다.

이 장면 이후 "발키리의 비행"이 영화·드라마·광고·게임에서 무수히 사용되어 — "공격·죽음·강력한 행동"의 보편적 음악적 비유가 되었습니다. 한 19세기 오페라의 한 8분 음악이 21세기 모든 미디어의 가장 친숙한 죽음의 음악이 된 가장 큰 신화의 음악적 살아남기입니다. 발키리 신화가 9세기 옛 노르드 시에서 시작해 13세기 산문 에다로 정리되고, 19세기 바그너 오페라로 음악화되어, 20세기 영화로 시각화되어 21세기 일상에서 매일 들리는 — 1100년의 신화의 영원한 흐름이 그들의 가장 큰 후대 영향입니다.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 죽음의 선택자이자 오딘의 12 여전사이며, 바그너 오페라·지옥의 묵시록 영화로 현대 가장 친숙한 죽음의 음악이 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화입니다.


5ff94f3a-1a17-479f-b1b0-1cc4d37d7d66.jpg


a8b7e6d4-2dbc-4bea-af33-9680c9f5e602.jpg


d3fff44f-4553-4cb8-b326-418a3f86c2e3.jp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