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爾反爾
출이반이
네게서 나온 것은 네게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옴을 이르는 말이다. 『맹자』 양혜왕 하편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말과 행동의 일관성을 강조한다.
한자 풀이
出 (날 출) — 나오다, 나가다.
爾 (너 이) — 너, 그대.
反 (돌아올 반) — 돌아오다, 되돌아가다.
爾 (너 이) — 너, 그대.
유래
이 말은 『맹자』 양혜왕 하편에 등장한다. 추나라와 노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추나라 백성들이 관리가 죽는 것을 모른 척하며 구하지 않았다. 추나라 목공이 이를 맹자에게 물으며 어찌 처리해야 하는지 의견을 구하였다.
맹자는 흉년이 들었을 때 관리들이 백성을 돌보지 않아 백성들이 굶주림에 시달렸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출호이자(出乎爾者), 반호이자(反乎爾者)"라고 말하였는데, 이는 "네게서 나온 것은 네게로 돌아온다"는 뜻이었다.
맹자는 이 말을 통해 위정자가 먼저 백성을 아끼지 않으면 백성도 위정자를 외면한다는 이치를 설명하였고, 이후 자업자득이나 언행 불일치를 꾸짖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평소 직원들의 복지를 외면하던 경영자가 위기 상황에서 직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은 출이반이라 할 수 있다.
공약을 어기고 유권자를 기만했던 정치인이 다음 선거에서 외면받는 것은 출이반이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교훈
자신이 내뱉은 말과 행동은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결국 자신의 삶을 규정하므로, 말과 행동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과 조직 모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일관되지 않은 언행은 언젠가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을 이 성어는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