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전에 중소 지원사업 쪽 봤다가 갑자기 손이 멈추더라.
내가 꼭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신청서에 아이디어까지 구체로 쓰라면서 개인정보 요구가 한 번에 확 들어오잖아.
요즘 보안 이슈 터지는 거 보면 진짜 예민해져서,
파일 올리기 전에 메모 앱이랑 따로 정리해두고
본인 인증/연락처 들어가는 건 최소로만 넣게 되더라.
내가 돈 아끼려고 청약이랑 전세 플랜을 계속 굴리는 편이라 그런지
‘이거 한 번 잘못 엮이면 복구도 안 되겠는데’ 이런 생각이 제일 커졌음.
성급하게 지원서 접수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난 그냥 지금은 불안해서 속도가 안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