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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童走卒(아동주졸)

멍뭉이 | 05.19 | 조회 29 | 좋아요 0


兒童走卒


아동주졸


어린아이와 심부름꾼처럼 신분이 낮고 지위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사람을 가리킬 때 주로 쓰인다. 예로부터 "아동주졸도 다 안다"는 형태로 자주 사용되었다.


한자 풀이

兒 (아이 아) — 어린아이를 뜻함.

童 (아이 동) — 어린아이 또는 동자를 뜻함.

走 (달릴 주) — 달리다, 심부름하다의 의미.

卒 (군사 졸) — 하급 병졸, 신분이 낮은 사람을 뜻함.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사회적 지위의 위계를 나타내던 전통 언어 관습에서 비롯되었다. 아이들과 하급 심부름꾼은 당대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층을 상징하였다.

이들은 학식이나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조차 알 만큼 어떤 사실이 세상에 널리 퍼졌음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쓰이게 되었다.

결국 이 성어는 특정 사실이나 인물의 명성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에게 알려졌다는 뜻을 함축하는 관용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그 정치인의 비리는 아동주졸도 다 아는 일인데, 정작 당사자만 모르는 척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 선수의 이름은 아동주졸까지 모두 알 정도로, 오랜 세월 국민적 스포츠 영웅으로 사랑받아 왔다.


교훈

어떤 사실이나 명성이 사회 전반에 퍼졌을 때, 그것을 감추거나 부정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스스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한 이 표현은 정보나 진실이 권력과 신분에 관계없이 대중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며, 투명성과 공론의 힘을 새삼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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