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貪欲無厭(탐욕무염)

야옹이 | 05.19 | 조회 25 | 좋아요 0


貪欲無厭


탐욕무염


탐욕이 끝이 없어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는 뜻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는 경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로부터 경계해야 할 인간의 본성으로 자주 거론되어 온 표현이다.


한자 풀이

貪 (탐낼 탐)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

欲 (하고자 할 욕) — 바라고 원하는 마음.

無 (없을 무) — 존재하지 않음, 없음.

厭 (물릴 염) — 족함을 느끼거나 싫증을 냄.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인간의 탐욕을 경계하는 문맥에서 널리 쓰여 왔다. 유사한 표현은 중국 고전 전반에 걸쳐 산재해 있으며, 욕심의 무한함을 경고하는 교훈적 성격을 지닌다.

『서경』과 『한서』 등 여러 고전에서 탐욕으로 인해 몸을 망친 인물들의 사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재물과 권력을 좇다가 결국 파멸한 이야기들이 이 표현의 의미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축적되면서 '탐욕무염'은 만족을 모르는 욕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하는 성어로 자리잡았다. 채우면 채울수록 더 큰 결핍을 느끼는 인간의 심리를 한마디로 압축한 표현이다.


용례

대기업 오너가 이미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도 불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하다 구속된 사건을 두고, 탐욕무염의 전형이라고 평한다.

자원 개발 명목으로 생태계를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국제 기업들의 행태를 비판할 때, 탐욕무염이라는 표현이 적절하게 쓰인다.


교훈

욕심에는 자연적인 한계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멈출 줄 아는 절제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이 성어는 일깨운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과 조직 모두 성장과 이익 추구를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탐욕무염은 그 끝없는 욕망이 결국 공동체와 자신 모두를 해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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