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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2.0 도입과 QoS 도매 제공이 실체감에 줄 영향

겨울잠 | 09:33 | 조회 2 | 좋아요 0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알뜰폰 2.0 정책 관련해서 자료를 좀 뜯어봤습니다.

핵심은 전파사용료 감면과 이통 3사의 데이터 안심옵션 즉, QoS 도매 제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오랜 기간 유지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기본 데이터 소진 후의 사용성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정책으로 알뜰폰 요금제 선택지가 넓어지는 건 확실하지만

기기 하드웨어 관점에서의 발열과 효율 문제까지 묶어서 판단해야 합니다.


기존 알뜰폰 무제한 요금제는 대부분 1Mbps나 3Mbps QoS 제한이 걸렸습니다.

이 구간에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데이터를 가져오려고 계속 시도하면

모뎀 칩셋이 저효율 구간에서 불필요하게 오래 가동됩니다.

이게 대기 전력 소모와 미세한 발열 누적으로 이어지는 주범입니다.


이번에 3사의 안심옵션이 도매로 단계적 제공되면

안정적인 QoS 대역폭을 확보한 저가형 요금제가 늘어날 텐데

기기 수명과 배터리 효율을 생각하면 최소 3Mbps 대역폭은 보장되는 요금제를 골라야 합니다.

1Mbps 이하의 대역폭은 텍스트나 간단한 메신저조차 패킷 전송 지연을 유발해서

AP와 모뎀이 수면 상태(Sleep State)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제 실측 기준으로는 동일한 8시간 대기 상태에서

QoS 대역폭이 극단적으로 제한될 때의 대기 전력 드레인이 약 2~3%가량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번 정책으로 중소 사업자들이 비용을 아껴 독자적인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낮은 저가 요금제 위주로만 개편이 쏠린다면

망 품질이나 고객 센터 대응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일 확률이 큽니다.


알뜰폰으로 고정비를 줄이더라도 무작정 싼 요금제만 찾기보다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이후의 QoS 속도 규격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그리고 본인의 백그라운드 동기화 앱 설정 상태가 어떤지 점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기기 배터리 열화를 막고 수명을 지키는 실리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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