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깨달은 게 뭔지 알아요?
나 원래 뭔가 부족할까봐 이것저것 챙겨먹는 타입이었는데, 한 달 전부터 정말 필요한 것만 골라서 먹기로 바꿨어요. 복합비타민 하나, 비타민D 정도? 어차피 내가 까먹을 확률도 높으니까.
그럼 뭐가 달라졌냐고 하면... 진짜 답답한 느낌이 사라졌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오후 3시쯤에. 뭔가 몸이 자꾸 묵직했던 게 있는데 그게 없어진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많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닌 거네요. 내 몸이 원래 필요로 하는 만큼만 있으면 충분한데 자꾸 더 채우려다 보니까 오버였던 거 같아. 지금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걸 인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긴 한데, 몸의 반응이 이미 말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