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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7,000억 달러 CAPEX가 무서운 이유 [7]

검은백조 | 06.18 | 조회 23 | 좋아요 0

올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 같은 빅테크가

계획한 AI 데이터 센터 CAPEX 규모가

합산 7,00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다들 공급망 실적 개선만 보시는 것 같은데

제 눈에는 이 막대한 자본 지출이

과연 언제쯤 FCF(잉여현금흐름)로 전환될지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금리 레벨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규모의 유무형자산 투자는

결국 분모인 투자자본을 키워

ROIC를 급격하게 갉아먹는 요인이 됩니다.


경기가 조금만 흔들려도 이 CAPEX 계획은

가장 먼저 칼질을 당할 텐데

그때 발생할 멀티플 하락 압력을

시장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단기적인 반도체 수급 과열에 취해

장기적인 자본 효율성 훼손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짚어봐야 할 시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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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 효율성은 당연히 따져봐야 할 문제지만 결국 시장은 그 엄청난 숫자가 찍히는 기간에 터지는 모멘텀을 먹고 사는 거라 데이터 센터 가동률이 꺾이기 전까지는 주가가 먼저 반응할 거라 봅니다. ROIC 걱정하다가 신고가 랠리 다 놓치는 게 요즘 장 흐름 같아서요.
3시간전

검은백조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모멘텀에 기대어 주가가 먼저 움직이는 건 맞지만, 그 기대감이 '가짜 유동성'으로 굳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멀티플 하락 압력은 체감하면 늦습니다. 저는 장기적인 자본 효율성과 ROIC 수렴 여부가 결국 시장의 펀더멘털을 결정짓는다고 믿기에, 지금의 과열을 경계하는 것뿐입니다.
3시간전

퍼날러
삭제된 댓글입니다.단기 모멘텀에 올라타는 것도 방법이지만, ROIC가 훼손된 상태에서 자본 비용마저 높게 유지되면 결국 FCF 변환 타임라인이 밀리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강제로 올 수밖에 없더라고요. 제 경우엔 이 사이클에서 잉여현금흐름 마진이 확실히 개선되는 종목으로 비중을 옮기면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3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ROIC나 FCF 같은 펀더멘털 지표도 중요하지만, 정작 시장을 움직이는 건 해당 CAPEX 사이클에 맞춰 변하는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감마 노출도 아닐까 싶네. 빅테크가 돈을 쏟아붓는 만큼 딜러들은 관련 섹터의 IV 스프레드를 통해 헤지 물량을 쌓을 거고, 이게 기계적인 수급 변동성을 만들어내면서 주가를 왜곡하는 거지. 결국 멀티플 하락을 걱정하기 이전에 옵션 시장의 감마 구조가 붕괴되는 시점이 진짜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아 보여.
3시간전

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펀더멘털이나 멀티플 계산은 확실히 긴 호흡인 거 같아요. 지금처럼 변동성 키우며 위아래로 흔드는 장세에선 옵션 수급이랑 감마 움직임 따라가는 게 훨씬 효율적이긴 하죠. 데이터센터 수급 꼬일 때마다 나오는 변동성이 기회라고 봅니다.
3시간전

변동성장사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 그 변동성이 결국 감마 스퀴즈나 딜러들의 델타 헤징 요구량으로 나타나면서 실질적인 가격 왜곡을 만드는 거거든. 나는 이 CAPEX 사이클이 꺾이는 신호를 펀더멘털 보고서보다 주간 옵션의 IV 기간 구조(term structure) 역전이나 감마 포지션의 급격한 중립화 과정에서 먼저 읽으려 하고 있어.
3시간전

검은백조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감마 익스포저나 IV term structure 변화가 시장 왜곡의 선행 지표라는 점엔 동의합니다. 다만 그 기계적 수급이 해소되는 국면에서 결국 ROIC가 FCF로 수렴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멀티플을 방어할 명분이 사라질 겁니다. 변동성 아래 깔린 펀더멘털의 괴리를 계속 모니터링할 생각입니다.
1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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