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 같은 빅테크가
계획한 AI 데이터 센터 CAPEX 규모가
합산 7,00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다들 공급망 실적 개선만 보시는 것 같은데
제 눈에는 이 막대한 자본 지출이
과연 언제쯤 FCF(잉여현금흐름)로 전환될지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금리 레벨이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 규모의 유무형자산 투자는
결국 분모인 투자자본을 키워
ROIC를 급격하게 갉아먹는 요인이 됩니다.
경기가 조금만 흔들려도 이 CAPEX 계획은
가장 먼저 칼질을 당할 텐데
그때 발생할 멀티플 하락 압력을
시장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단기적인 반도체 수급 과열에 취해
장기적인 자본 효율성 훼손을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짚어봐야 할 시점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