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달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결국 종료되면서 시장에 매물이 쌓이네 마네 말이 많더군요.
그런데 제 강북 보유 물건들 기준으로 보면 정작 전세 시장에서 매물 잠김이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팔자니 기본세율에 가산세까지 얹어지는 양도세가 무섭고, 들고 있자니 보유세가 무거우니
결과적으로 임대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아예 전세 보증금을 올려서 보유세 재원을 마련하려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래는 꽁꽁 묶였는데 보증금 호가만 야금야금 올라가는 전형적인 규제 부작용 장세네요.
매매 매물이 쏟아져서 집값이 떨어질 거라던 일차원적인 예측들은 이번에도 빗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장 유동성이 묶이면서 임차인들에게 세금 부담이 고스란히 전가되는 악순환만 반복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