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주식이다 뭐다 해서 돈 얘기에 혈안인데, 저는 그런 거 볼 여유가 없네요.
시장에 돈이 마르니 어쩌니 해도 당장 제 통장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상가 대출 이자는 그대로거든요.
동성로 공실 3년 차에 접어드니까 이제는 수익률 기대는커녕 경매로 넘어가지만 않아도 다행이라는 생각뿐입니다.
다들 똘똘한 한 채니 뭐니 떠들지만, 막상 수익형 부동산 하나 묶여서 현금 흐름 막히면 사람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모르겠네요.
이 바닥에서 버티는 게 이기는 거라는데, 버티다가 먼저 지칠까 봐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