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가 중고에서 버티는 거 보면, 전기차 감가가 무조건 더 큰 줄만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매물 몇 번 만져보면서 느낀 건 “주행거리”보다 진단이력/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로그가 깔끔한 차가 확실히 빨리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테슬라는 사람들이 충전 습관까지 같이 맞춰서 보니까(차주들이 유독 민감함), 충전 횟수·오류 로그가 정돈된 매물이 프리미엄 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체는 또 별개로 보는데, 전후륜 쪽에서 저속 롤링 시 드르륵 소리 있으면 가격이 바로 꺾이더군요.
결국 가격 방어는 브랜드 감성이 아니라 ‘불확실성 줄인 차’가 가져가는 게임이란 생각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