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조이콘 들어오면 독부터 꽂아보는 루틴처럼, 저는 조이콘은 그냥 손으로 오래 잡아보는 걸 먼저 해요.
버튼 눌림이랑 그립 각도보다 더 먼저 보는 게 아날로그 스틱 미세 반응인데요.
메뉴에서 커서가 내가 안 건드렸는데 살짝 끌리거나, 멈칫하는 느낌이 있으면 캘리브레이션 성공해도 일단 마음 접습니다.
그리고 마감 전에 바로 확인하는 이유가 있어요.
드리프트는 “오늘만 괜찮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세팅해도 게임에서 티가 나더라고요.
그립감만 보고 사면 나중에 손이 불편해지는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스틱 반응부터 확인하는 쪽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