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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고시 논란 보면서 [5]

고사리 | 06.25 | 조회 71 | 좋아요 0

오늘 아침에 어린이 “4세·7세 고시” 얘기 보는데, 솔직히 숨이 좀 막히더라고요.


애가 아직 자기 감정/리듬 정리도 다 못 끝낸 나이에, 성적표부터 세팅해버리면 결국 경쟁이 습관이 되는 거 아닐까 싶고요.


저는 어릴 때 학습이랑 별개로 영화관에 한 번씩 데려가면서 “시간이 느려지는 감각”을 배우는 게 제일 컸던 편이라 더 예민해지는 듯해요.


가끔은 시험이 아니라 같이 뭘 보고, 어떤 표정으로 끝나는지까지 봐주는 쪽이 아이한테 훨씬 남는다고 느끼거든요.


어차피 사회는 나중에 계속 시키겠지만, 그건 아이가 준비됐을 때 시작해도 늦지 않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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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아요, 저도 어린 시절 영화관에서 조용히 몰입하던 기억이 꽤 소중하거든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그 시간의 흐름을 온전히 느껴보는 경험은 무엇보다 큰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
06.26

솔잎
삭제된 댓글입니다.진짜 어릴 때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거 보면 숨 막혀요ㅠㅠ 저는 어릴 때 엄마랑 시장 구경하거나 가끔 가는 영화관에서 보냈던 여유로운 시간들이 지금도 가끔 떠오르거든요.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거보다 그런 기억이 더 단단한 사람이 되게 해주는 거 같아요.
06.26

단팥빵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딸내미 어릴 때 학습지나 경쟁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 애썼네요. 성적보다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들이 결국 나중에 아이가 어려운 일을 마주했을 때 버티는 단단한 힘이 되더라고요.
06.26

반딧불
삭제된 댓글입니다.성적보다는 여유가 중요하다는 말씀 다들 공감하시네요. 저는 오히려 가끔은 작은 경쟁이 아이한테 나중에 사회를 견디는 일종의 예방주사처럼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정답이 없어서 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ㅎㅎ
06.26

헌책방
삭제된 댓글입니다.4세부터 경쟁을 체감하게 만드는 게 과연 아이의 내면을 단단하게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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