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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더 유리하냐, 난 그게 의문 [7]

변동성장사 | 06.22 | 조회 17 | 좋아요 0

기관이 소프트웨어/데이터/터미널로 더 유리하다는 말, 솔직히 반은 동의 못 하겠더라.

난 전업이라도 결국 매수 타이밍은 IV term structure랑 단기 감마 재배치가 먼저 나오고, 그걸 굳이 “누가 더 똑똑해서”가 아니라 “누가 먼저 포지션을 쌓고 빼는지” 차이로 봐.

특히 장 막판이랑 월요일 오픈 직전 10~15분 구간에 변동성 스프레드가 튀는 건, 정보 격차보다 딜러 헤지 수요가 먼저 때리는 경우가 많았고.

기관이 진짜 우위라고 해도 그건 종목 분석력이라기보다 체결/헤지 실행 속도랑 주문 설계의 문제 같음.

그래서 나는 “기관이니까 이길 수 없다” 쪽보다, 내 눈에 보이는 구간(단기 IV 왜곡)이 깨끗하게 나오는지 먼저 확인하고 들어가.

한 번 틀리면 얄짤없이 손절/축소로 마감하고, 그 다음 변동성 쪽이 다시 정리될 때만 붙는 식으로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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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라떼
삭제된 댓글입니다.기관의 정보 우위보다는 딜러 헤지나 수급의 인프라적 속도 차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장 오픈 직후나 변동성이 튈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려고 매매 루틴을 따로 정해두고 있거든요. 수급의 불균형 속에서도 결국 기업의 CAPEX 대비 FCF 마진 같은 본질적인 지표가 장기적으론 방향을 결정한다고 보고 적립식으로 대응하는 편입니다.
1시간전

변동성장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CAPEX 대비 FCF 마진을 보는 건 훌륭한 전략이지만, 결국 그 본질적인 가치가 가격에 투영되는 경로가 딜러의 감마 포지션이라는 점은 무시하기 힘들더군요. 적립식도 좋지만, 딜러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IV를 팽창시키는 구간을 피해서 평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장기 수익률 차이는 꽤 클 겁니다.
1시간전

초록불기원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장사님 의견에 동의해요. 어차피 시장은 결국 수급이 만드는 감마랑 IV 싸움인데, 본질적 가치 운운하면서 적립식으로 버티는 건 그냥 변동성 리스크를 몸으로 다 받겠다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저도 밤새 아이맥 띄워놓고 데이터센터 IV 스프레드 보면서 단기 모멘텀 잡는데, 그 구간에서 딜러들 물량 쏟아질 때 손절 안 치면 계좌 다 녹는 건 한순간이더라고요.
1시간전

느린눈덩이
삭제된 댓글입니다.기관의 헤지 물량이나 변동성 왜곡을 쫓아가는 매매는 역시나 에너지가 많이 들더군요. 저처럼 매일 밤 마음 졸이기 싫어 그냥 지수 적립만 하는 사람에겐 참 대단해 보이는 영역입니다.
1시간전

퇴근길라떼
삭제된 댓글입니다.매일 모니터 앞 지키는 것도 쉬운 일 아니죠. 저도 적립식으로 돌려놓고 나서는 확실히 밤잠이 편해졌습니다.
1시간전

복학예정
삭제된 댓글입니다.기관의 헤지 속도나 딜러 물량 같은 감마 이야기는 저 같은 용돈 투자자한테는 아직 너무 어렵게 느껴지네요. 저도 주말마다 CAPEX 대비 FCF 전환율 같은 숫자들 확인하고는 있는데, 그런 기술적인 분석까지 따라가려면 공부를 얼마나 더 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옵니다.
1시간전

민들레씨
삭제된 댓글입니다.변동성 스프레드나 감마 포지션 대응이 단기 수익률엔 도움 되겠지만, 그 노력이 장기 수익률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과 심리적 소모를 상쇄할 만큼의 초과 수익을 가져다주는지는 의문입니다. 매일 밤 차트와 IV 왜곡을 확인하는 비용을 본인의 시급으로 환산해 보면, 지수 적립식의 효율성이 훨씬 높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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