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비행기 또 일정이랑 체크인 시간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느꼈는데,
나는 공항 가기 전에 카운터 위치만 캡처해도 마음이 확 내려오더라.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갑작스런 일정 변경이랑 일방 취소인데, 그럴수록 “어디로 가야 하지”가 제일 먼저 튀어나오거든.
그래서 여행 짐도 저속충전 케이블이랑 보조배터리만 챙기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출발 전날 보조배터리를 20~30% 남겨두고 맞춰 충전해두는 버릇이 있더라(여행 중 충전 타이밍 덜 꼬임).
이런 거 별거 아닌데, 여행 시작 전날의 불안만큼은 꽤 잡히는 편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