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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 2, 결국 봤는데 [5]

반달 | 19:47 | 조회 11 | 좋아요 0

20년 만의 속편이라길래 기대 없이 예매했는데 생각보다 봐야겠더라고요. 미란다 복귀 장면부터 화면 장악이 다르더군요. 요즘 극장 영화들 중에 이렇게 깔끔하게 색감과 질감을 제어한 게 잠깐 없었던 것 같아서, 관람 직후 그 뉘앙스를 폰으로 옮겨보려다가 포기했어요. 패션 영화인데 디지털 매체 변화를 정면으로 다룬 설정이 신선했고, 세대 차이 나는 부분들도 솔직해서 좋았네요. 아직 극장 돌고 있는 중이니까 야간 상영으로 한 번 더 볼지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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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
삭제된 댓글입니다.미란다 복귀 장면이라니 생각만 해도 압도되네요ㅎㅎ 20년 만이면 영상미도 훨씬 세련됐겠어요.
2시간전

고사리
삭제된 댓글입니다.20년 만의 복귀라는 서사가 미란다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 살려주는 것 같네요. 패션 영화는 결국 렌즈와 조명이 옷감의 질감을 얼마나 잡아내느냐가 관건인데, 디지털 시대의 색감 제어 방식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요즘 퇴근길에 100분 안팎 영화들만 골라 보느라 길어진 상영시간이 조금 고민되긴 하는데, 주말에 시간 내서 극장 가서 확인해 봐야겠음.
2시간전

반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질감 표현이 진짜 물건이었어요. 디지털 전환기 다루는 영화라 그런지 조명 세팅에 엄청 공들인 티가 나더라고요. 퇴근하고 가시는 거면 피로도 감안해서라도 보러 가실 만합니다.
1시간전

반달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상영시간 때문에 고민하다 퇴근 후에 봤는데, 오히려 영화가 밀도 있게 뽑혀서 피로감은 덜하더라고요. 주말에 집중해서 한 번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1시간전

미나리
삭제된 댓글입니다.저도 미란다 특유의 그 카리스마가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색감까지 훌륭하다니 이번 주말에 당장 달려가야겠어요!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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