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시야가 답답해서 유막 제거 많이들 하실 겁니다.
가끔 주방세제나 퐁퐁으로 앞유리 닦는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경험상 그거 별 효과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기름기가 빠지는 것처럼 보여도
정작 비 올 때 보면 물이 친수로 쫙 퍼지는 게 아니라
불규칙하게 맺혀서 시야가 더 나빠지더군요.
게다가 세제 잔여물이 유리 틈새 고무 몰딩이나
하부 플라스틱 쪽에 반복해서 닿으면
고무가 빠르게 경화되거나 하얗게 변색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수입차들은 몰딩 부품값이나 공임도 만만치 않은데
몇 천 원 아끼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유막은 그냥 전용 산화세륨 제품으로 정석대로 밀고
발수코팅 가볍게 올려두는 게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에 가장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