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야구

오래 보던 유니폼이 바뀌는 건 참 묘하네요 [2]

솔숲 | 07.29 | 조회 39 | 좋아요 0

며칠 전에 저희 지역 팀이던 하주석 선수가

기아로 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전에 오래 살다 보니 한화 경기를 참 자주 봤고

그 친구 신인 시절부터 커가는 과정을 쭉 지켜봐서 그런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영 낯설기만 합니다.


가게에서 일하던 직원이 다른 곳으로 이직해서

새 옷 입고 찾아왔을 때의 그 기분이랄까요.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가서 잘 풀렸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가서 자리 잘 잡고 본인 야구를 다시 보여줬으면 하네요.

유니폼 색은 바뀌었어도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보렵니다.

공유하기
목록보기
모래톱
삭제된 댓글입니다.진짜 공감 가요. 저도 익숙한 등번호가 다른 팀 색깔 유니폼 입고 있으면 엄청 어색하더라고요. 정들었던 선수가 떠나는 건 직장 동료 퇴사하는 것만큼이나 묘한 기분인 듯.
4일전

솔숲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맞습니다. 오늘 마감 때 믹스커피 한 잔 마시면서 야구 중계 볼 텐데, 아무래도 습관처럼 하주석 선수 번호를 찾게 될 것 같네요. 익숙함이 사라진 자리를 실감하게 될 것 같습니다.
4일전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