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수들 보면서 든 생각인데, 묘하게 예전이랑 달라졌더군요. 저도 가게 앞 벤치에서 마감 메모 남길 때 투수 교체 타이밍을 보는데, 이젠 한 투수가 5회까지 가기도 쉽지 않은 게 느껴집니다. 롯데 경기도 요샌 선발이 금방 내려가는 경우가 많고.
아마 리그 전체적으로 투수 운영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옛날처럼 같은 선발이 끝까지 가는 게 아니라 불펜을 자주 쓰다 보니, 10승까지 올라가는 투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한 경기에 투수 몇 명이 번갈아 나오니까요. 개인기보다 팀 전략이 우선이 되면서 생긴 일 같은데, 꼭 나쁜 건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