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54조 투자 공시 냈다는 거 봤는데, 이런 대형 설비 투자 발표가 나올 때면 시장 심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하네요. 7월에 완전히 박살나고 나서 지금 뉴스들을 보면 남 얘기처럼 느껴지긴 했는데, 그래도 실제로 전력과 변압기 수요 같은 실물 쪽 지표를 보면 기업들이 거기에 돈을 쓴다는 건 뭔가 다른 신호긴 한 듯. 지금 증시 반등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하던데 이 정도면 진짜 바닥치고 올라오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가 튀어나올 건지 아직도 확신이 안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