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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감소 숫자 볼 때 구분할 것 [5]

민들레 | 09:45 | 조회 20 | 좋아요 0

요즘 미분양 줄었다는 숫자만 보고 바로 분위기 반전으로 읽는 건 좀 이릅니다.

같은 감소라도 분양 자체가 멈춰서 줄어든 건지, 할인으로 털어낸 건지, 실수요가 붙어서 정상 소진된 건지 성격이 다 다릅니다.


지금은 전국이 한 방향으로 좋아진다기보다 지역별로 갈립니다.

대구는 누적 적체를 꽤 덜어내는 흐름으로 보이는데, 그 안에서도 되는 곳만 되는 쪽에 가깝고요.

반대로 인천은 서울이랑 체감 온도 차가 아직 큽니다.

실무에서도 미분양 감소만 믿고 들어갔다가 전세가랑 잔금, 보유비용 계산에서 막히는 케이스가 계속 보여서 숫자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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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삭제된 댓글입니다.미분양 수치만 보고 섣불리 진입하면 말씀하신 대로 잔금 치르다 자금 계획 꼬이기 십상입니다. 특히 지금 시장은 공급 부족보다는 대출 규제 때문에 거래량이 왜곡된 측면이 커서, 저도 물건 볼 때 미분양 감소 추이보다는 현장에서 체감되는 전세 회전율과 교체 비용 리스크를 우선해서 봅니다. 숫자 뒤에 숨겨진 실거래의 질을 구분하지 못하면 결국 고점에 물리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12시간전

자갈치
삭제된 댓글입니다.혹시 지금 현장에서 미분양 소진 속도랑 실제 전세 회전율 사이에 간극이 제일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체감되는 지역이 어디라고 보십니까?
12시간전

수정과
삭제된 댓글입니다.개인적으로는 수도권 외곽 신도시 일대가 그 간극이 가장 큽니다. 미분양 물량은 할인 분양이나 저금리 대출 연계로 겨우 줄어드는 모양새인데, 정작 전세 시장으로 나오면 세입자들이 보증금 반환 리스크를 민감하게 반응해서 회전율이 좀처럼 안 올라오더군요. 특히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된 곳들은 잔금 치를 때 집주인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맞추기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아 더 조심스럽습니다.
11시간전

민들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수정과 님 말씀대로 보증보험 가입 요건 때문에 잔금 대출 실행 후 전세 놓는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현장에서 세무 상담하다 보면 이런 자금 경색이 생각보다 심각해서 더 신중해야겠더군요.
6시간전

민들레 작성자
삭제된 댓글입니다.수정과 님이 짚어주신 것처럼 신도시 외곽이 특히 그렇습니다. 실무적으로도 전세 세입자가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까다롭게 따지다 보니 집주인들의 자금 계획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요. 숫자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결국 잔금 처리 과정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게 우선입니다.
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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